◈샌디에이고
조 머스그로브(8승 6패 2.98)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머스그로브는 연장 계약 체결 이후 투구의 안정감이 많이 떨어진 편입니다. 그래도 홈 경기는 어찌됐든 QS 이상을 유지할수 있는 투수라는 점에서 연봉 정도의 가치는 해낼수 있긴 하다. 전날 경기에서 에스피노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샌디에고의 타선은 현 시점에서 빛 좋은 개살구에 가까운 느낌을 크게 주고 있는 중. 특히 득점권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도 헤이더 트레이드 추진자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샌디에고에서 보기 어려울것 같다.
◈워싱턴
조시아 그레이(7승 8패 4.79)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6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해냈던 그레이는 7월부터 QS급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다만 원정 경기에 아쉬움이 있고 무엇보다 야간 경기에 꽤 약한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그레이의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넬과 헤이더를 무너뜨리면서 알렉스 콜의 데뷔 첫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기대 이상의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도 이변을 터트릴지도 모르는 수준. 4.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크게 칭찬받아야 한다.
◈코멘트
머스그로브는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타입이기 때문에 밸런스를 한번 잃어버리면 고전이 길어질수 있는 투수다. 이번 경기도 QS 정도가 기대치일듯. 그러나 최근 그레이의 투구가 영 불안함이 많고 특히 샌디에고 상대로는 확실한 카운트를 잡을 투구가 없다는게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헤이더가 마무리로 나오지 않으면 된다. 선발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샌디에이고 승
[[핸디]] : -1.5 샌디에이고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