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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리조나 (47승 0무 59패 / NL 서부 5위)
선발 평가 / ★★★★ : 갤런 (20경기 6승 2패 ERA 3.31)
지난 등판에서는 클리블랜드를 상대해 5.2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6개의 안타를 맞는 등 다소 고전했지만 후반기 ERA가 2.04로 상당히 좋은 수준이며 9경기 연속으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선발투수로서의 몫을 해주고 있다. 패스트볼 구속이 특출나지는 않지만 공의 구위가 상당히 좋은 타입이고,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피안타 허용을 상당히 줄였다. 최근 좋지 못했던 슬라이더도 두 경기 연속으로 잘 들어가고 있다는 것도 희소식.
- WHIP : 1.042
- H9 : 6.8 (지난 시즌 8.0)
불펜 평가 / ★★★
불펜이 무실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멜란스의 불안감은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세이브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1이닝 1피안타 2볼넷을 기록하면서 또 블론 세이브 위험에 처했으며 현재 ERA가 4.54로 매우 높다.
- 후반기 불펜 ERA : 2.36 (5위)
타선 평가 / ★★★
안타개수는 콜로라도 보다 적었지만 6개의 볼넷을 얻어내면서 출루 능력을 충실하게 발휘했으며, 홈런 두 개를 바탕으로 효율성 있는 경기를 펼쳤다. 알칸타라가 1안타 2볼넷으로 오늘 애리조나의 타선 컨셉을 잘 보여주었으며, 4번 워커도 홈런 포함 2안타로 활약했다.
- WRC+ : 102 (14위)
◦ 피츠버그 (43승 0무 64패 / NL 중부 3위)
선발 평가 / ★★★ : 비디 (24경기 1승 1패 ERA 3.89)
올 시즌 5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방출 되었지만 피츠버그가 영입한 뒤 꽤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선발보다는 구원으로 나오는 경우가 잦았고, 선발로 나왔던 유일한 경기에서 여지없이 무너졌다.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많은 이닝 보다는 ‘오프너’의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패스트볼 구속이 상승하면서 짧은 이닝을 막는데는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 피츠버그 이적 이후 ERA 3.66
불펜 평가 / ★★★★
마운드가 볼티모어 타선을 4안타로 묶어냈으며, 특히 스타우트-홀더만-데로스산토스가 4이닝을 던지는 동안 피안타를 맞지 않는 활약을 펼쳐주었다.
- 후반기 팀 불펜 ERA : 6.65 (30위)
- 8월 불펜 ERA : 2.35 (12위)
타선 평가 / ★★★★
상위타선의 활약이 상당히 좋았다. 뉴먼-레이놀드 두 테이블 세터가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으며 헤이즈는 멀티 히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유일한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했다. 채이비스도 멀티 히트와 1타점을 기록하면서 중심 타선에서 제 몫을 해주었다.
- 후반기 팀 WRC+ : 70 (30위)
■ 승부 포인트
갤런은 통산 피츠버그를 상대로 1승 ERA 3.00으로 상당히 좋은 활약을 펼쳐준 바 있다.
■ 결론
언더를 주력으로 추천하는 매치. 양 팀의 타격 성과가 후반기에 특출난 수준이 아니며, 갈렌의 안정감은 상당히 좋은 수준. 비디도 많은 이닝을 책임지지 않는다면 상승한 패스트볼 구속을 바탕으로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불펜 소모에서는 애리조나가 유리할 가능성이 높으며, 타격 성과를 비교해도 애리조나가 피츠버그보다는 전력 상 우세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애리조나 승
[핸디캡 / -1.5] 애리조나 승
[언더 오버 / 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