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샌디에고) 파드리스 (57승 0무 46패 / NL 서부 2위)
선발 평가 / ★★★★ : 다르빗슈 (19경기 9승 4패 ERA 3.24)
마지막 등판에서는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7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를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이닝 숫자를 6이닝으로 줄이면 12경기 연속으로 기록이 늘어난다. 삼진율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커맨드가 좋아지면서 홈런허용과 볼넷 허용에서 가장 좋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 BB9 : 1.8
- HR9 : 0.8
불펜 평가 / ★★★★
클레빈저가 7이닝을 소화하고 남은 이닝을 불펜 두 명이 처리하는 정석적인 운영을 선보였다. 마르티네즈가 2피안타로 다소 불안하기는 했지만 실점은 기록하지 않았고, 밀워키에서 헤이더를 데려오면서 마무리 자리를 맡기게 하는 등 데드라인을 앞두고 과감한 무브를 선보였다.
- 후반기 팀 불펜 ERA : 5.00 (25위)
타선 평가 / ★★★
리드오프로 다시 나선 프로파가 두 경기 연속으로 멀티히트와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프로파를 제외하면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고, 8월 1일 경기처럼 전반적으로 침체된 타선이 결정적인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잡아낸 경기였다고 볼 수 있겠다.
- 후반기 팀 WRC+ : 103 (13위)
콜로라도 로키스 (46승 0무 58패 / NL 서부 4위)
선발 평가 / ★★★ : 우레나 (9경기 1승 3패 ERA 4.67)
지난 등판에서는 다저스를 상대로 3이닝 10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물론 비자책점이 섞여 있었기는 했지만 본인의 책임으로 내준 실점도 7점이나 있었다. 콜로라도 이적 후에는 4경기 연속으로 5.1이닝 이상을 던져주는 등 밀워키시절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최근 2경기에서는 8.1이닝 16실점으로 상당히 부진한 상황이다.
불펜 평가 / ★★★
불펜소모는 두명으로 매우 적었다. 센자텔라가 6이닝을 5피안타 3실점으로 잘 버텨준 덕택. 에스테베스가 1실점을 추가로 허용한 것은 아쉬웠지만 이번 경기에서 마운드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정도는 아니다.
- 후반기 불펜 ERA : 3.60 (13위)
타선 평가 / ★★
문제는 타선. 1일 경기에서도 그리칙을 제외하면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없었는데, 직전 경기에서도 크론을 제외하면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좋지 못한 타격감을 커버할 볼넷 출루도 잘 되지 않는 모습이었는데, 상대 팀인 샌디에이고가 6개의 사사구를 얻어내는 동안 콜로라도는 1개를 얻어내는 데 그쳤다.
- 후반기 WRC+ : 85 (24위)
승부 포인트
다르빗슈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상성이 좋지 않다. 통산 상대 ERA가 5.79이며, 성적도 1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결론
다르빗슈가 아무리 콜로라도 상대로 부진한 상황이라지만 최근 기세를 무시하기는 어렵다. 선발 안정성과 이닝 이팅 능력에서 다르빗슈가 우레냐보다는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해당 경기가 쿠어스가 아닌 펫코파크에서 벌어지는 것도 다르빗슈에게 도움이 될 것이며, 콜로라도 선수들의 타격감도 전반적으로 좋지 못한 상황이다. 샌디에이고도 지속적으로 소토 영입설이 나오고 있을만큼 타격감이 좋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지만 우레냐의 최근 피안타율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지난 경기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충분하다.
추천 선택지
[일반] 샌디에이고 승
[핸디캡 / -1.5] 샌디에이고 승
[언더 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