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애슬레틱스 (35승 0무 64패 / AL 서부 5위)
선발 평가 / ★★★★ : 몬타스 (18경기 3승 9패 ERA 3.16)
지난 경기에서는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7월 3일 1이닝을 소화한 이후 꽤 오랜 기간 결장했고 복귀 전에서 5K를 기록하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 시즌 상당히 인기 있는 트레이드 매물인데, WHIP가 1.1에 머무르고 있을 정도로 주자를 억제하는 능력이 좋고, 스태미너가 좋아 7월 이전까지는 5회 이전에 내려간 경기가 한 경기에 불과했다. 휴스턴 상대로 최근 10경기 동안 ERA가 3.16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WHIP : 1.084
불펜 평가 / ★★★
트리비노가 9회 3피안타 1실점을 허용하면서 경기 후반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그래도 올러 이후 나온 아세베도-퍽-잭슨은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홀드를 따냈고, 올러에게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리를 선물할 수 있었다.
- 7월 불펜 ERA : 3.04 (11위)
타선 평가 / ★★★★
안드루스-켐프-볼트가 7안타 7타점을 합작하면서 도깨비팀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휴스턴을 상대로 7득점에 성공한 팀은 12일만에 처음 나온 것. 도합 10안타 1볼넷을 얻어내면서 휴스턴과의 타격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겠다.
- 7월 WRC+ : 86 (23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65승 0무 32패 / AL 서부 1위)
선발 평가 / ★★★ : 가르시아 (17경기 8승 5패 ERA 3.65)
지난 등판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홈런 하나를 맞기는 했지만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꽤나 선방했던 기록. 다만 양키스 타선이 아니더라도 올 시즌 상당히 피홈런이 잦은 투수임에는 확실하다. 볼넷 수치를 줄이면서 WHIP 부분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기는 하나 홈런 허용으로 인해 오히려 FIP는 더 좋지 않아졌다. 일단 오클랜드를 상대로는 15이닝을 던지면서 1.80의 ERA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 HR/9 : 1.5 (커리어 로우)
- WHIP : 1.057 (커리어 하이)
불펜 평가 / ★★★
오도리지가 불펜 소모를 막기 위해 물집이 잡힌 와중에도 5이닝을 버티는 투혼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스타넥이 8회 실점을 내주면서 경기가 3점차로 벌어진 것이 매우 치명적이었다. 9회 휴스턴이 한 점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해당 실점이 없었다면 동점까지 바라볼 수 있었을 것이다.
- 7월 팀 불펜 ERA : 2.58 (4위)
타선 평가 / ★★★
페냐와 맥코믹이 멀티 히트와 홈런을 기록하면서 분전했지만 역전까지 도달하기에는 한끝이 모자랐다. 3-4-5번을 이룬 알바레즈, 브레그먼, 구리엘이 도합 9타수 무안타에 그친 것이 상당히 아쉬웠다. 중심타선 활약에서 밀리면서 일격을 당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 7월 팀 WRC+ : 122 (5위)
승부 포인트
몬타스는 올 시즌 득점 지원이 2.62로, 90이닝 이상 투수들 중 최소 2위다. 오클랜드 타선이 약한 탓도 있지만 몬타스 등판시에는 유독 승리가 날아가는 경우가 잦다.
결론
최근 일격을 당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휴스턴의 승리를 점치는 것이 낫다. 루이스 가르시아의 홈런 문제는 투수 친화적인 오클랜드 홈에서 상쇄될 가능성이 있으며, 몬타스의 투구 감각도 장담하기는 어렵다. 몬타스가 등판하는 날마다 불펜이 불을 지르거나 타선이 침묵하는 패턴을 보여주는 경우가 잦았다는 점도 고려하면 좋은 기록일 것이다.
추천 선택지
[일반] 휴스턴 승
[핸디캡 / +1.5] 휴스턴 승
[언더 오버 /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