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랭킹 83위 인도는 직전경기 필리핀 상대로 59-10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뉴질랜드 상대로 47-100 패배를 기록했다. 인도는 자국리그에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프린스팔 싱과 NBA 아카데미를 다녀온 이후 기량이 급성장 하며 인도 농구의 골밑을 책임지고 있는 프라나브 프린스가 있지만 뉴질랜드와 필리핀 선수들을 상대로는 할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고 외곽을 맴돌다 던진 3점슛의 적중률도 신통치 않았던 상황. 또한, 턴오버가 많다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팀의 주축 빅맨들의 낮은 자유투 성공률도 골칫거리가 된다.
FIBA 랭킹 54위 레바논은 직전경기 뉴질랜드 상대로 87-7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필리핀 상대로 95-80 승리를 기록했다. 농구 월드컵 예선에서 C조 1위를 차지할 당시 골밑에서 힘을 보탰던 KBL 무대에서 뛰었던 210cm의 마족이 이번 대회는 참가하지 않게 되면서 골밑 경쟁력 약화가 걱정 되었지만 선수 전원이 모두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고 승부처에 소나기 3점슛을 성공시킨 경기. 한때 NBA 입성을 노릴 만큼 패스와 드리블 능력이 뛰어난 와엘 아라지가 25득점을 폭발시켰고 조나단 알리지, 하이크 교크치안의 외곽포도 지원 되었던 상황. 또한, 4쿼터(29-19)에 강한 뒷심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인도네시아 중립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다. 필리핀과 뉴질랜드를 모두 꺾은 레바논은 승자승 원칙에 따라 남은 인도전 결과와 상관 없이 조 1위 및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다.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세컨 유닛들의 출전 시간을 늘릴 것이다.
핸디캡 =>승
언더& 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