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제이크 오도리치 3승2패 3.13)
오도리치는 한 달여만에 빅리그에 돌아왔다. 고전했던 시즌 초반과 달리 3연승을 달리며 호투했는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었다. 30대 초반의 나이로 아직 전성기를 구가할 시기인데 이번 시즌 패스트볼 커맨드가 훌륭했고 슬라이더도 결정구로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팀에서는 벌랜더와 발데스를 지원할 3선발 자리를 그가 책임지길 바라고 있다.
캔자스시티(존 히슬리 1승4패 5.20)
히슬리는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이후 이번 시즌 다시 기회를 받았다. 린치와 에르난데스등 팀이 기대했던 선발 자원들이 모두 부진하며 로테이션에서 탈락했는데 그 역시 그리 인상적인 피칭은 아니다. 최근 2경기에서는 평균 4이닝 소화에 그쳤고 매 경기 4실점 이상했다. 휴스턴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서 QS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당했었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복귀전인 오도리치가 긴 이닝을 소화하진 않겠지만 4~5이닝 정도는 충분히 책임질 수 있다. 또, 휴스턴 타선이 에인절스를 만나며 연일 폭발했는데 히슬리 상대로도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캔자스시티도 장타로 추격할 수는 있겠지만 승리까지 가긴 어려워보인다.
휴스턴 승
휴스턴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