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호세 퀸타나 1승4패 3.66)
퀸타나는 시즌 초반만 해도 한 시즌 소화를 바랬던 피츠버그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피칭을 했다. 그러나, 6월 이후 주춤하고 있다. 4경기에서 2패를 당했고 경기당 1개 이상의 홈런 허용과 더불어 6점대의 방어율로 고전 중이다. 커브 제구가 잘 되고 있지만 패스트볼의 안타 허용이 많다. 다시 상승세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볼배합을 바꿀 필요가 있다. 컵스 상대로는 1패 2.70의 시즌 방어율이다.
컵스(저스틴 스틸 2승5패 4.27)
스틸은 퀸타나와 반대로 어려웠던 시즌 초반을 지나 6월 반등에 성공했다. 홈 3연전에서 모두 승률 5할 이상의 팀들을 만났는데 1승 1점 후반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워낙 공격적으로 존을 공략한 투수로써 장타 허용이 많았는데 유인구를 적극적으로 던지며 흐름을 바꿨다. 써드피치로 사용하는 체인지업이 잘 들어가기에 95마일의 패스트볼 위력도 있다. 피츠버그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3실점 패배를 당했었다.
컵스의 승리를 본다. 스틸은 컵스에서 기대하는 좌완 선발 자원인데 최근 볼배합 변화 속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본 구위도 좋은 투수인데 체인지업이 잘 들어가기에 피츠버그 타선 상대로도 QS를 기대할만 하다. 컵스 타선이 목요일 경기를 통해 폭발했는데 흔들리는 퀸타나도 공략할 것이다.
컵스 승
컵스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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