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프램버 발데스 6승3패 2.64)
발데스는 5연승 이후 만난 마이애미 전에서 패했다. 6이닝 동안 안타를 4개만 허용했지만 야수진의 에러로 인해 내준 실점이 뼈아팠다. 그래도, 최근 9경기 연속으로 QS를 기록 중인 휴스턴의 좌완 에이스다. 벌랜더가 우완으로 잘해준다면 발데스는 좌완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카이클의 전성기 못지않은 빼어난 브레이킹볼 컨트롤로 타자를 잡아내는 투수다. 화삭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에서 1승 1패 5.09의 방어율이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루카스 지올리토 4승2패 3.88)
지올리토는 어느덧 방어율이 4점대 부근까지 올라왔다. 디비전 리더를 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는 화삭의 1선발임을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좋았던 시즌 초반을 지나 최근 3경기에서 모두 4실점 이상을 했기에 방어율이 급등했다. 구위가 좋은 투수긴 하지만 워낙 공격적으로 직구 위주의 볼배합을 가져가다보니 장타 허용이 늘어난 최근이었다. 그래도, 휴스턴 상대로는 최근 3경기에서 두 차례의 완투승 포함 2.02의 방어율로 좋았다.
화이트삭스의 승리를 본다. 지올리토가 최근 부진한건 사실이지만 휴스턴의 우타선 상대로는 늘 좋은 피칭을 했다. 휴스턴 타선이 최근 주춤하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발데스는 좋은 투수고 최근 페이스도 빼어나지만 거포 우타자가 많은 화이트삭스 상대로는 늘 어려운 경기를 했다. 장타 허용 속에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
시카고 화이트삭스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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