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데이비드 피터슨 3승 3.00)
피터슨은 지난 에인절스 전에서 구원 등판으로 승리를 따냈다. 팀의 선발 원투펀치인 디그롬과 맥스 셔저가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에 한 두 경기 정도 선발로 나서면 불펜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은 투수다. 그래도, 팀에서 믿을만한 좌완 선발이 없기에 호투를 이어가면 5선발 자리는 기대할만 하다.
밀워키(코빈 번스 3승4패 2.48)
번즈는 최근 두 차례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와 필라델피아를 만나 5이닝도 소화하지 못하며 패했다. 그답지 않게 컨트롤이 흔들리며 고전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사이영 위너이자 리그 최고의 싱커와 커터를 던지는 투수로 쉽게 무너질 선수가 아니다. 부진한 경기에서도 이닝당 2개 가까운 삼진을 잡아내는등 구위도 여전하다. 메츠 상대로는 최근 2경기에서 1승 1.42의 방어율로 좋았다.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리그 MVP에 도전하며 홈런과 타점에서 NL 1위 경쟁 중인 피트 알론소를 포함한 메츠 타선이 꾸준한건 사실이지만 싱커와 슬라이더등으로 나설 번즈에게는 늘 고전했다. 무료스포츠중계 밀워키 입장에서는 우드러프와 페랄타가 빠진 상황이기에 에이스의 등판일에 더 타선이 집중할 것이다. 리드오프로 타순을 변경한 옐리치의 한 방도 기대할만 하다.
밀워키 승
밀워키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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