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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37승 23패 / NL 서부 1위)
선발 평가 / 토니 곤솔린: ★★★★★
150km 초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브 등을 구사하는 우완. 올 시즌 꾸준히 선발 한 자리를 소화해주고 있으며, 내용도 아주 좋은 편이다. 이닝 소화가 7이닝 이상이 없어 살짝 아쉬우나, 5~6이닝 기준으로는 거의 무적이다.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상당히 좋은 페이스를 보이는 중. BB/9이 2.84로 대폭 줄어든 덕에 내용도 좋아졌다.
불펜 평가: ★★★
불펜 ERA 9위, WAR 5위로 수치 상으로는 강한데, 압도적인 불펜은 없는 상태다. 그래도 최근 에반 필립스나 옌시 알몬테, 대니얼 헛슨 등이 활약을 해주고 있고, 특히 헛슨이 크레이그 킴브럴 대신 마무리를 해주면서 어느 정도 안정감이 생긴 상태다.
타선 평가: ★★★★★
타선은 두 말할 필요가 없는 메이저리그 최강팀 중 하나다. 무키 벳츠와 코디 벨린저, 프레디 프리먼 등 MVP 출신만 3명에 트레이 터너, 윌 스미스, 저스틴 터너, 크리스 테일러 등 20홈런을 언제든 칠 수 있는 타자들이 즐비하다. 맥스 먼시가 복귀하면서 타선에 더 무게감이 생겼다.
- 팀 OPS : 0.751
◦ LA 에인절스 (29승 33패 / AL 서부 3위)
선발 평가 / 노아 신더가드: ★★★★
한 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던 강속구 투수였는데, 토미존 수술을 받으면서 그 강속구의 구속은 조금 떨어졌다. 그럼에도 올 시즌 괜찮은 내용을 보이고 있는 중. 직전 텍사스전에서 8이닝 1실점을 기록해 올 시즌 가장 좋은 투구내용을 보였으나, 바로 양키스 원정에서 2.1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이 아쉬웠다. 그래도 바로 보스턴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졌다.
불펜 평가: ★★
불펜이 매우 불안한 편으로 필승조가 리그에서 가장 불안한 팀이라 해도 무방한 팀. 실제 불펜 ERA가 23위, WAR 25위로 상당히 안 좋은 편. WAR이 안 좋다는 것은 필승조가 그만큼 약하다는 의미이며 실제 라이언 테페라, 레이셀 이글레시아스 등이 모두 ERA가 높다는 문제가 있다.
타선 평가: ★★★★
타선의 멤버는 좋다. 오타니 쇼헤이, 마이크 트라웃이라는 MVP 타자 두 명, 여기에 앤써니 랜던, 테일러 워드의 존재감도 무섭다. 물론 이 코어 멤버들이 하나둘씩 빠지면 문제가 되는데, 그래도 최근에 랜던까지 복귀하면서 많이 나아졌다.
- 팀 OPS : 0.724
■ 승부 포인트
신더가드의 원정 ERA가 7.88로 아주 안 좋다. 홈에서는 1.48로 홈-원정 차이가 상당히 큰 편. 더구나 곤솔린의 올 시즌 홈 ERA가 1.00으로 홈에서 더 강한 곤솔린이다.
■ 결론
선발투수의 우위가 곤솔린에 있을 전망. 곤솔린이 홈에서 대단히 강하고 승률까지 높은 데다 신더가드가 원정에서는 상당히 헤매는 편이라는 점이 문제다. 다저스가 분위기가 나쁨에도 곤솔린이 워낙 잘 하고 다저스가 곤솔린 경기에서 승률이 좋은 편이다. 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다. 언오버 기준점이 8.5점인데, 곤솔린이 에인절스 타선을 묶을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다 신더가드가 그래도 클래스가 있는 투수라 아주 많은 실점을 안 할 전망. 언더부터 봐야 한다.
■ 추천 선택지
[일반] LA 다저스 승
[핸디캡 / -1.5] LA 다저스 승
[언더오버 / 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