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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라도 (27승 34패 / NL 서부 5위)
선발 평가 / 안토니오 센자텔라: ★★★
150km 초, 중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주 무기로 하는 투수로 5월 중순까지 선발 한 자리를 맡았었다. 하지만 부상을 당해 잠시 부상자 명단에 있다가 복귀 후에도 안 좋았다. 그래도 지난 9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좋은 내용을 보였다.
불펜 평가: ★★★
필승조와 그 외 멤버의 차이가 큰 불펜이다. 실제 이것이 드러나는 부분이 바로 ERA와 WAR. 콜로라도의 불펜 ERA가 메이저리그 29위인데, WAR은 8위까지 뛴다. 이는 필승조가 강하다는 것. 타일러 킨리와 알렉스 콜로메, 마무리 다니엘 바드까지 이 라인은 굉장히 강한 편. 하지만 그 외 불펜이 너무 약해 이들 외의 투수들은 대단히 불안한 편이다. 문제는 킨리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은 대단히 큰 불안요소다.
타선 평가: ★★★
타선이 중위권 정도의 수준이다. C.J. 크론이라는 확실한 타자를 보유했고, 코너 조나 찰리 블랙몬 역시 수준급 타자들이라 할 수 있다. OPS 0.7 이상의 타자는 꽤 많은 편이다. 여기에 크리스 브라이언트까지 합류한다면 더 강해질 전망. 아주 강한 타선은 아닌데, 그렇다고 무시할 정도는 아니다.
- 팀 OPS: 0.708
◦ 클리블랜드 (29승 27패 / AL 중부 2위)
선발 평가 / 셰인 비버: ★★★★
140km 중후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등을 주 무기로 하는 우완이다. 2020년 사이영상 수상을 할 정도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고, 지난 시즌에도 부상이 있어서 그렇지 ERA가 3.17로 괜찮았다. 올 시즌도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이 64%로 나쁘지 않은데, 사이영상 수상자다운 압도적인 모습은 안 나오고 있다. 그래도 최근 9경기 중 7경기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불펜 평가: ★★★★
불펜 ERA가 2점대인 4팀 중 하나다. 엠마뉴엘 클라쎄가 마무리를 맡아주고 있고, 엘리 모건과 샘 헨트지스, 에넬 도스 산토스 등 2점대 ERA 불펜 요원들이 수두룩하다. 불펜 뎁스가 굉장히 좋다고 볼 수 있다. WAR은 순위가 떨어지는데, 이유는 세이브가 적어서 그렇다.
타선 평가: ★★★
타선 성적은 중위권이다. 호세 라미레즈라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를 보유한 가운데 오웬 밀러, 안드레스 기메네즈, 조쉬 네일러 등 괜찮은 타자들이 많다. 또 다른 핵심 타자 프란밀 레예스가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직 타선의 상승 요인이 있는 상태다.
- 팀 OPS : 0.702
■ 승부 포인트
콜로라도의 6월 팀 OPS가 0.637로 메이저리그 뒤에서 5번째다. 클리블랜드는 0.703으로 무난한 수준. 최근 타격감만 놓고 보면 클리블랜드가 위라고 봐야 한다.
■ 결론
선발투수에서도 클리블랜드가 앞서는데, 다른 것보다 킨리의 부재가 상당히 타격이 클 듯하다. 필승조와 아닌 선수의 차이가 매우 큰 팀이라는 점에서 킨리의 부상은 팀 입장에서는 크다. 불펜 차이가 큰데다 양 팀 타격감에도 차이가 있어 이 경기 승자는 클리블랜드를 보는 것이 좋겠다. 전력 차이가 있어 클리블랜드가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가져갈 것으로 보이고, 10.5점으로 언오버 기준점이 높은데 비버는 나름 안정적인 투수인데다 피홈런 수치가 0.55에 불과하다. 센자텔라는 쿠어스 최적화 투수로 꼽힌다. 언더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는데, 추천할 정도는 아니다.
■ 추천 선택지
[일반] 클리블랜드 승
[핸디캡 / 1.5] 클리블랜드 승
[언더오버 / 10.5] 언더 (추천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