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피파 랭킹 95위 / 5.30m 파운드)
과거에는 아시아에서 최약체로 분류되는 전력이었지만 최근 아시아 수준에서 중위 레벨들은 잡아낼 만큼 수준이 올라왔다. 덕분에 피파 랭킹도 100위권 내로 진입한 상황. 이번 아시안컵 예선에서도 싱가폴과 미얀마에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를 노리고 있다.
4백을 시스템을 주로 사용하며 중원에 많은 숫자의 미드필더를 배치해 점유율을 높여가며 상대를 공략하는 스타일. 다소 안정적인 기조로 인해 전방의 파괴력은 부족하지만, 후방의 수비수들이 득점력이 매우 뛰어난 편. 독일 무대에서 뛰고 있는 '주력 수비수' 마이어(DF, 아인라흐트 라인)는 2경기 3골을 터뜨리며 팀 연승의 주역이 됐고, 또 다른 센터백 키친(DF, 크라스노야르스크)도 1차전에서 침착하게 PK를 성공시키며 역전의 발판이 되는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번 일정도 세트피스를 활용해 충분히 득점이 가능하겠다.
- 결장자 : 없음
타지키스탄 (피파 랭킹 114위 / 5.85m 파운드)
마찬가지로 과거에는 아시아 축구 약소국으로 평가받았지만, 최근 들어 연령별 대회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하는 국가.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서도 무려 4승을 거둔 바 있으며, 이번 아시안컵 예선에서도 2전 2승을 거두며 순항 중.
특히, 축구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 능력이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많이 포진돼 있다. 유럽 뿐만 아니라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같이 리그 체계가 잘 잡혀 있는 중동의 리그에도 진출했으며, 자국 리그 1위 팀 이스티클롤에서도 주축으로 뛰고 있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 특히, '주력 2선' 마바쇼예프(FW, 이스티클롤)는 2000년생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2경기 3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의 피파 랭킹이 더 높지만,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가 많은 타지키스탄이 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없음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양 팀 모두 본 대회에서 경기당 2골 이상 터뜨릴 정도로 득점력을 갖추고 있는 전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양 팀 모두 최근 들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공통점은 있으나, 타지키스탄은 아시아 빅리그뿐만 아니라 유럽에도 젊은 선수들이 진출할 만큼 경쟁력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 당장 3월 맞대결에서도 타지키스탄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일정도 타지키스탄의 승리가 예상된다. 타지키스탄 승 / 오버(2.5 기준) 접근을 권장한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타지키스탄 승 (추천 o)
[핸디캡 / -1.0] 타지키스탄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