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 (리그 8위 / 승무패무승)
지난 해 FA컵 우승팀. 다만, 최근 5경기 1무 4패 등 이번 시즌 좋지 못한 성적으로 인해 전경준 감독을 경질하고 대학 축구에서 최고 수준을 경험했던 이장관 감독을 선임했다.
이장관 감독은 압박 위주에서 시작하는 공격 축구를 선호하는 감독. 마치 PL의 클롭을 연상시키듯 전방 압박을 강조하고, 빠른 전개에 의한 공격을 지향한다. 기존의 전경준 감독 체제에서도 4백의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를 치르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새로운 이 감독의 전술에 적응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남이 이번 시즌 공격력이 뛰어나기는 하지만 압박을 풀어내는 능력치가 좋은 편은 아니므로, 전방 압박에 이은 득점이 충분히 가능하겠다.
- 결장자 : 김현욱(MF / A급), 이규혁(DF / A급), 플라나(FW / A급)
경남 FC (리그 6위 / 무승무패패)
5월 중순 부천전 승리 이후 1무 2패를 기록하며 기세가 다소 꺾인 상황이었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신생팀' 김포를 상대로 맹폭을 가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황. 플레이오프 진출권 획득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득점력 하나만큼은 최고다. 4-4-2 혹은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전방 자원들 뿐만 아니라 '좌-우 풀백'들도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시켜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리그 최다 득점 팀. 직전 경기에서도 '신생팀' 김포를 상대로 무려 6골을 집어넣으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특히, 윌리안(FW, 최근 3경기 3골 2도움) – 티아고(FW, 최근 4경기 3골 1도움) – 에르난데스(FW, 직전 경기 3골)로 이어지는 브라질 3인방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결정력은 K리그2 탑 급 수준. 이번 일정도 전남의 강한 전방 압박만 풀어낸다면 득점이 어렵지 않겠다.
- 결장자 : 황일수(FW / A급), 우주성(DF / A급), 김세윤(FW / C급), 윤주태(FW / A급), 배승진(DF / B급), 고동민(GK / A급), 박재환(DF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4승 1무 0패 7득점 1실점 (전남 우세)
2. 전남 이번 시즌 홈 성적 : 8전 2승 3무 3패 (무실점 비율 : 38%, 무득점 비율 : 52%)
3. 경남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8전 3승 2무 3패 (무실점 비율 : 13%, 무득점 비율 : 13%)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2 (무승부)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우선 경남이 매우 공격적인 기조로 최다 득점 1위, 최다 실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오버(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전남은 좋지 못한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새로 선임된 이장관 감독은 “대학 축구계 클롭 ”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전술가다. 그러나 경남이 직전 경기에서 김포에게 맹폭을 가하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과 감독 선임 후 첫 번째 경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온전한 승점 3점을 챙기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경남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