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30승 27패 / NL 동부 2위)
선발 평가 / 맥스 프리드: ★★★★
150km 중반대까지 나오는 빠른 공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 좌완이다. 현재 애틀랜타의 에이스라 할 수 있는 선수로 70%의 퀄리티스타트 성공률로 내용도 안정적인 편. 4월에 안 좋았지만, 5월에 3승 0패 ERA 3.16으로 꽤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았다. 6월 첫 경기에서는 쿠어스 필드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음에도 불구, 타선의 지원을 못 받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불펜 평가: ★★★★★
불펜이 꽤 괜찮은 팀으로 현재 WAR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일 정도로 좋다. 불펜 ERA 역시 4위로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고정 마무리 켄리 젠슨을 보유했고,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셋업 중 하나인 A.J. 민터도 보유한 팀. 여기에 잭슨 스티븐스, 윌 스미스 등의 불펜 요원들도 괜찮다. 특히 민터는 올 시즌 1.13의 ERA로 리그에서 가장 확실한 필승조 요원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타선 평가: ★★★
타선이 압도적이진 않아도 괜찮은 팀인 것은 분명하다. 현재 OPS 메이저리그 5위, WAR은 16위로 아주 압도적이지는 않은 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오스틴 라일리, 맷 올슨 등 0.8 이상의 OPS 선수들이 즐비하고, 윌리엄 콘트레라스는 표본은 적지만 OPS가 1이 넘을 정도로 타격이 좋다. 타자 면면만 보면 아주 훌륭한 팀인데, 지난해 구심점인 프래디 프리먼이 사라지는 바람에 조금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 팀 OPS: 0.737
◦ 피츠버그 (24승 30패 / NL 중부 3위)
선발 평가 / JT 브루베이커: ★★★
150km 초반대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등을 주로 구사하는 우완. 올 시즌 피츠버그의 개믹전 선발이었고, 지난해 나름 24번이나 선발로 나왔다. 문제는 올 시즌 아직까지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퀄리티스타트가 지난 24일 경기에서 처음 나올 정도로 올 시즌 이닝 소화능력이 워낙 좋지 못했다. 피안타율보다는 볼넷과 피홈런 비율이 문제가 되는 선수다. BB/9이 4.18로 높은 편이다.
불펜 평가: ★★★
불펜이 평가가 조금 애매한 편. ERA는 메이저 전체 18위로 하위권인데, WAR은 9위로 꽤 높은 편에 속한다. 이는 불펜의 승수가 20승이나 돼서 그런데 이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불펜 승리에 해당하는 수치다. 마무리 데이빗 베드나의 투구내용이 기대 이상이고, 최근에는 윌 크로우, 듀엔 언더우드 주니어, 체이스 데 용의 투구내용이 좋아 2점대 이하 ERA를 기록 중이다.
타선 평가: ★★
가장 발목을 잡는 부분이 바로 타선이다. 타선이 약한 팀으로 현재 팀 OPS와 WAR이 모두 27위일 정도로 좋지 못하다. 브라이언 레이놀즈라는 지난해 에이스 타자가 좋지 못하고, 부상자들도 많은 편이어서 제 힘을 못 내는 중이다. 그래도 OPS 0.7 이상의 타자들이 많은 편이어서 한 방이 위협적인 타자들은 여럿 있다.
- 팀 OPS : 0.653
■ 승부 포인트
브루베이커의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 성공률이 10% 미만이다. 올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인데 대단히 떨어지는 수치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승리까지 없어 올 시즌 건강하게 로테이션을 지켜주고 있지만, 내용 자체는 기대 이하라는 의미라 할 수 있다.
■ 결론
선발투수 싸움에서 프리드가 우세한 경기다. 프리드가 5월부터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아 호투 중인데 비해 브루베이커는 잠깐 좋았다가 다시 나빠지는 모양세가 보이고, 세부 기록은 여전히 안 좋다. 여기에 애틀랜타가 타선이나 불펜이 모두 좋아서 피츠버그에 거의 모든 부분에 우위를 갖고 가는 상황이다. 스포츠중계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하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봐도 좋을 경기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애틀랜타가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로 오버 확률이 높은 팀인데다 기준점도 낮은 편이다. 오버부터 보는 것이 좋겠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애틀랜타 승
[핸디캡 / -1.5] 애틀랜타 승
[언더오버 / 7.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