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로바키아 (피파 랭킹 45위 / 팀 가치 : 127.35m 파운드)
2010년대 황금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이 저물며 전력이 다소 약화된 국가.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도 크로아티아와 러시아에 밀려 조 3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최종 예선에서 몰타, 키프로스와 같은 최약체 팀들을 나름대로 잘 잡아내기도 했으며 3월 A매치에서 핀란드를 2-0으로, 직전 경기에서 벨라루스를 1-0으로 잡아내기도 했다.
중원에 많은 숫자를 배치하는 4-1-4-1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며 로보트카(MF, 나폴리), 쿠크카(MF, 왓포드), 두다(MF, 쾰른)로 이어지는 중원 라인은 중, 하위 레벨에서는 최고 수준의 중원. 주로 점유율도 높게 가져간 채 경기를 운영하는 전력이다. 여기에 페카릭(DF, 헤르타), 슈크리니아르(DF, 인테르)가 버티는 단단한 수비도 강점이다. 다만 그에 비해 전방에서의 파괴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 ‘간판 2선’ 함식(MF, 트라브존스포르)의 은퇴 이후 창의성이 다소 떨어졌으며 A매치에서 10골 이상 득점한 전방 자원이 없다. 이번 일정도 대량 득점은 어렵겠다.
- 결장자 : 없음
● 카자흐스탄 (피파 랭킹 125위 / 팀 가치 : 15.35m 파운드)
2000년대 초반 AFC소속에서 UEFA소속으로 합류한 국가. 합류 이전에는 아시아에서 나름대로 성적을 냈으나, 유럽에서는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다. 다만, 최근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는 2승 1패를 거두며 최약체까지 떨어지지는 않은 전력.
러시아에서 뛰고 있는 '핵심 중원' 자이누트디노프(MF, CSKA 모스크바)와 쉬요트킨(FW, 볼로그라드)이 이번 일정에서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한다. 때문에 중원과 공격에 해외 리거가 단 1명도 없는 상황. 다만, 자국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조직력은 준수한 편이다. 직전 경기에서도 아스타나에서 함께 뛰고 있는 다라바예프(MF)와 아임베토프(FW)가 선제골을 합작한 바 있다. 그래도 객관적인 전력 상으로 슈크리니아르가 버티고 있는 슬로바키아의 골문을 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자이누트디노프(MF / A급), 쉬요트킨(FW / A급)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0 (슬로바키아 승)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슬로바키아는 전방에 무게감이 없으며, 최근 A매치 3경기 연속 언더(2.5 기준)를 기록한 점, 카자흐스탄도 마찬가지로 최근 2경기 연속 언더(2.5 기준)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언더(2.5 기준)도 고려해볼만한 선택지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카자하스탄은 축구 약소국으로, 이번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도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반면 슬로바키아는 몰타, 키프로스와 같은 약체들 뿐만 아니라 핀란드, 벨라루스에게도 승리를 거두며 유럽 중위권 수준에서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 이번 일정도 슬로바키아의 승리가 예상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슬로바키아 승 (추천 o)
[핸디캡 / -1.0] 슬로바키아 승 (추천 o)
[핸디캡 / -2.5] 카자흐스탄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