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랭킹 18위 캐나다는 대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 폴란드 상대로 1-3(25:20, 22:252, 23:25, 20:25) 패배를 기록했다. 국내무대에서 뛰었던 알렉사 그레이(19득점)와 키에라 벤 라익(14득점)이 분전했지만 전염병 처럼 퍼져나온 범실(34개)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어렵게 득점을 기록한 이후 곧바로 서브 범실이 나오는 장면이 많았고 블로킹 득점이 터치넷 판정을 받으면서 추격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던 상황. 또한, 블로킹(7-9)과 서브(3-6) 싸움에서도 밀렸던 패배의 내용.
FIVB랭킹 7위 도미니카 공화국은 대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 미국 상대로 0-3(21:25, 17:25, 18:25) 패배를 기록했다. 상대가 워낙 강했다고 하지만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합류가 늦었고 현지에 도착해서도 연습 경기장 사용에 있어서 소통의 실수로 선수들이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했다는 불안요소가 현실로 나타난 경기. 세터와 공격수의 호흡이 맞지 않은 장면도 나왔으며 목적타 서브의 부정확성 때문에 서브 에이스를 1개도 기록하지 못했던 상황. 또한, 좋은날의 경기력과 쉽게 경기가 풀리지 않는 경기에서의 경기력 차이가 크다는 약점도 나타난 패배의 내용.
미국은 도미니카 공화국이 넘기 힘든 벽 이였지만 캐나다는 비교적 만만한 상대가 된다. 캐나다를 상대로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좋은날' 경기력이 나타날 것이다. 도미니카 공화국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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