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랭킹 19위 태국은 대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 불가리아 상대로 3-0(25:20, 25:22, 25:20) 승리를 기록했다. 눗사라 세터를 비롯해서 태국 여자배구를 이끌었던 플룸짓, 오누마, 말리카, 암폰등 총 7명의 베테랑 레전드들이 모두 은퇴하게 되면서 고전이 예상되었지만 아포짓으로 출전한 아차라폰 콩욧이 20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줬고 낮은 높이의 핸디캡을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스피드로 채운 경기. 펀판 끗쁘랏 세터의 토스도 빠르고 안정적이였으며 블로킹(9-3), 서브(5-1) 싸움에서 우위를 기록한 승리의 내용.
FIVB랭킹 5위 세르비아는 대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 벨기에 상대로 3-1(14:25, 25:16, 25:17, 225:22) 승리를 기록했다.엑자시바시에서 김연경과 한솥밥을 먹었던 세계 최고의 날개 공격수중 한명으로 평가되는 티야나 보스코비치가 이번대회 출전하지 않았고 1세트 상대의 강한 서브에 고전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아나 벨리카(21득점), 로조(19득점)가 타점을 확실하게 잡아서 상대 블로킹를 무력화 시키며 분위기를 반전 시킨 경기. 좌우 날개 공격수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가 나왔을때는 중앙 속공+ 좌우 날개 공격 + 중앙 파이프 공격 까지 섞어서 사용하면서 4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할수 있었던 상황. 또한, 요바나 코치치가 정상 가동될수 없지만 마야 알렉시치(11득점)가 중심이 되는 중앙 미들블로커의 높이도 위력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앙카라(터키) 중립구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다. 대회 첫 경기에서 불가리아를 꺽는 이변을 만들어 낸 태국 이지만 세르비아의 높이를 뛰어넘기는 힘들 것이다. 다만, 태국의 수비 조직력이 예상보다 좋았고 세르비아 윙 자원들의 경기력 기복현상이 벨기에와 경기에서 나온 만큼 세르비아의 일방적인 승리 가능성 보다는 세르비아의 3-1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승
언더& 오버 =>언더 또는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