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서부 14위 / 패패승승무)

최근 분위기는 괜찮다. 토론토와의 캐나다 더비를 승리하고 2승 1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중. 다만 수비진 공백은 지속적으로 팀을 괴롭히고 있다. 지난 산호세전에서는 구티에레즈(LB)가 빠지면서 3-3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고, 이번 경기에서도 하살(GK)과 블랙몬(CB)이 빠지면서 중앙 수비 라인에 공백이 예상되고 있다.

홈에서의 강세는 주목해볼 만 하다. 원정거리가 긴 캐나다 팀의 특성 상, 캐나다 팀이 홈에서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모든 승점을 홈에서 따고 있을 만큼, 밴쿠버의 홈/원정 성적 차이는 극단적인 편. 특히 득점력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날 정도. 다만 화이트(FW / 7경기 1골) 등 전방 자원들의 활약이 그리 좋지 못하며, 댈러스의 수비력까지 고려하면 강한 공격력을 기대해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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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알렉산드레(CM / C급), 하살(GK / A급), 블랙몬(CB / A급) 

댈러스 (서부 2위 / 승무승패승)

전체적으로 괜찮은 페이스를 보여주는 중. 캔자스시티에게 2-4로 패한 것은 아쉽지만 리그에서는 3월 13일 이후로 패배하지 않고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한 자릿수 실점으로 상대를 묶어내고 있는 수비력이 인상적이다. 현재까지 MLS에서 가장 공수 밸런스가 좋은 팀이라는 평가를 들어도 타당한 팀.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들의 조화가 좋다. 페레이라(FW / 13경기 9골)라는 새로운 유망주를 발굴했고, 미국 국가대표 출신인 아리올라(RW / 10경기 3골)가 가세했다. 현재 뛰고 있는 대부분의 공격 자원들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선수들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멀티골을 기록하며 단기 페이스도 좋은 상황. 공격진에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하다. 다만 긴 원정거리와 원정에서의 득점력 난조(5경기 5골)는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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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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