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이안 앤더슨 6승5패 5.31)
앤더슨은 3연승 이후 연패를 당했다. 패배도 패배지만 투구 내용이 너무 좋지 않은데 2경기에서 6이닝 소화에 그치며 실점을 11점이나 내줬다. 또, 그 기간 이닝당 출루 허용이 3일 정도로 고전 중이다. 충분히 좋은 공을 갖고 있기에 우승권인 애틀랜타의 3선발 역할을 해주지만 최근 페이스 하락이 아쉽다. 체인지업이 결정구로 위력을 보이지 않으면 고전이 길어질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다니엘 팔란테 2승3패 2.10)
팔란테는 선발로 나서며 신시 상대로 승리하긴 했지만 그 이후 4경기에서 3패를 당했다. 그러나, 최근 두 경기에서는 연속으로 QS를 기록하는등 본인의 임무를 충실히 해내고 있다. 23세의 젊은 투수로써 이번 시즌이 빅리그 데뷔년도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인상적인 성적이다. 삼진 능력이 빼어나진 않지만 슬라이더와 스플리터, 체인지업등 다양한 브레이킹볼을 던질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본다. 앤더슨은 최근 컨트롤 불안으로 인해 솔리드한 선발의 모습을 전혀 보이지 못하고 있다. 골드슈미트와 애드먼이 이끌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애틀랜타는 타선의 힘이 좋지만 낯선 팔란테 상대로 적응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승
세인트루이스 핸디캡 승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