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랭킹 1위 폴란드는 1주차에 3승1패를 기록했고 2주차에 4전 전승을 기록한 이후 맞이한 3주차에서 이란(2-3), 중국(3-0), 네델란드(3-0) 상대로 2승1패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9승2패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블로킹(12-5), 서브(10-9)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지만 무려 41개 범실을 기록하며 자멸한 이란과 경기에서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중국, 네델란드 상대로는 기본에 충실한 플레이를 선보인 상황. 2021 네이션스리그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끄는 가운데 MVP를 수상한 바토즈 쿠렉과 마테우스 비에니엑이 팀의 중심을 잡아줬으며 사브 에이스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하는 가운데 상대 리시브 라인을 초토화 시켰던 중국, 네델란드전 승리의 내용 이였다.
FIVB 랭킹 8위 슬로베니아는 1주차에 2승2패를 기록했고 2주차에 1승3패를 기록한 이후 맞이한 3주차에서 세르비아(3-0), 불가리아(3-1), 이란(0-3) 상대로 2승1패를 추가하며 이번 대회 5승6패를 기록하고 있다. 2주차 첫 경기에서는 주전 리베로 애니 코바치치가 코로나 확진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리시브 라인이 심하게 흔들렸고 2주차에 다나니 산티아고 리베로의 경기력 기복에 따라서 팀 리시브 성공률이 요동을 쳤던 모습 이였지만 3주차에는 수비형 레프트 포지션의 변화를 통해서 리시브 라인을 강화한 효과가 나타난 상황. 다만, 모지치, 쉬테른으로 구성된 죄우날개가 직전경기 이란과 경기에서 결정력이 신통치 않았다는 것과 2연승이 중단 되었던 직전경기 패배의 과정이 무기력 했다는 것은 불안 요소로가 된다.
폴란드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다. 이란에게 일격을 허용한 것이 폴란드 선수들이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2연승의 결과로 나타났다. 다만, 슬로베니아를 상대로는 일부 포지션에 로테이션을 가져갈 가능성이 많은 만큼 핸디캡 승부에서 욕심은 금물이 된다.
핸디캡=>승 또는 패스
언더&오버 =>언더 또는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