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UCL 3경기

⦁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1부 1위 / 승무승승승)

전체적으로 지공 성향을 보이는 편이지만, 그다지 공격적으로 극단적인 성향을 보이는 팀은 아니라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전체적으로 3백을 가동하면서, 중앙을 굳히는 운영도 자그레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듯. 물론 지난 시즌에는 경기 지배력에 비해서는 자그레브의 성향 자체가 유럽대항전에서의 화력이 특출난 모습은 아니었지만, 페트코비치(FW)가 생각 외로 공을 잡는 상황에서의 결정력은 상당히 괜찮은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던 편이었다. 현재는 양 측면 호자(LW)와 스피키치(RW) 조합도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카라바흐의 수비 라인을 공략하는 것으로 나오게 될 수 있다.

- 결장자 : 페리치(DF / B급), 페르코비치(DF / A급), 모라하미(DF / B급), 스토이코비치(FW / C급)

● 카라바흐 (아제르바이잔 1부 2위 / 승승패승승)

기본적으로 원정에서의 흐름 자체를 수비적으로 가져가게 될 가능성은 높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카라바흐가 상당히 홈에서 강점을 크게 보이는 성향이기 때문. 카라바흐의 지리적인 이슈가 원정을 가는 상황에서는 미리 상대팀의 힘을 빼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결국 카라바흐의 승부수는 2차전 홈에서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태. 지더라도, 카라바흐가 한 골 차 정도의 승부만 가지고 간다면 카라바흐 입장에서도 만족할만한 상황이 나오게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 결장자 : 없음

➋ 베팅 데이터

○ 기대 득점(xG) : 2.24골 vs 1.96골

○ 양측 모두의 득점 가능성(BTTS) : 60%

○ 양 팀 합산 기대 득점 : 4.00골

➌ 주요 외신 예측

[Predictz] 1-0 (자그레브 승)

➍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외신의 생각에 따라서 베팅을 가져가는 것도 좋아 보이는 상황이다. 일단 카라바흐의 승부수 자체가 후반전에 일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보고 있다. 원정에서의 공격적인 성향보다는 수비적으로 이어지면서, 최소한 골 차이가 크지 않은 승부로 몰고 갈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형국. 자그레브의 공격성이 상당히 좋아보이는 상태이기는 하지만, 카라바흐가 매우 수비적으로 이어가면서 저득점 양상으로 일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➎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자그레브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

⦁ 보되클림트 (노르웨이 1부 1위)

보되클림트는 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물론 빅찬스나 패스 성공률 등, 브란에게 밀리는 스탯이 있기는 하지만 빅찬스를 골로 연결시키는 데는 가장 익숙한 전력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UCL 예선에서도 상당히 자주 드러나는 모양새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교체 카드를 공격쪽에 투자하는 빈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다만 이것이 긍정적으로 볼 수만은 없는 이유는, 생각보다 초반에 경기를 끝낼 수 있을만한 상황이 잘 나오지는 않아서, 중원과 수비에서의 부하를 감수하고 공격에서의 흐름에 집중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

결국 3선 아래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지난 UCL 예선에서도 전반을 2-1로 마치고, 공격적으로 라인업을 바꾸면서 후반에 두 골을 추가적으로 넣은 다음에야 스코어를 벌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결장자 : 베티(CM / C급), 엘랍델라위(RB / C급), 에스페조르드(FW / C급), 스키데(CM / C급)

● 즈베즈다 (세르비아 1부 1위)

즈베즈다는 아주 중원에서의 흐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다. 지난 시즌 UCL 조별리그에서는 맨시티를 상대로도 중앙에서의 흐름을 잡아가는 것으로 일관했던 모습이었다.

특히 맨시티가 로테이션을 FULL로 돌린 6차전에서는 2-3으로 석패하는 등, 생각보다 맨시티와도 승부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황인범(MF)이 리그에서도 상당히 중앙에서의 '사령관' 역할을 잘 해주는 등, 핵심 선수들의 페이스가 상당히 좋아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UCL 에서는 다실점 성향이 상당히 짙은 편이다. 지난 시즌에도 조별리그에서 2골 이하로 실점을 한 경기는 없었을 정도. 이는 리그에서야 자신들이 원하는 템포로 경기 운영이 가능했을지언정, 강호들이 즐비한 UCL에서는 그것이 어렵기 때문.

- 결장자 : 없음

➋ 베팅 데이터

○ 기대 득점(xG) : 1.75골 vs 2.12골

○ 양측 모두의 득점 가능성(BTTS) : 60%

○ 양 팀 합산 기대 득점 : 4.00골

➌ 주요 외신 예측

[Predictz] 2-1 (보되클림트 승)

➍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오버(2.5)와 보되클림트 승리를 기대 중이다. 이는 보되클림트가 리그에서의 흐름이 공격적이기도 하고, UCL에서도 상대적으로 공격에서의 변화를 주는 데 적극적인 상황을 보여주기 때문. 다만 이로 인해서 중원과 수비에서는 체력적인 부하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무시하기는 어려울 듯. 난전 상황에서라면 스코어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➎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보되클림트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

⦁ 릴 (프랑스 1부 3위)

릴의 스타일은 지난 시즌 부터 상당히 공격적인 압박으로 풀어가는 편이었다. 이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강호들과의 매치에선 다실점 성향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 압박이 전방에서 펼쳐지면 상대의 전개를 막아세우는 것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졌던 것이 사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이 매치를 위해서 아껴놓았던 데이비드(FW) 같은 선수들도 나오게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을 조금 돌리면서 5-4-1 형국으로 이어지기도 했는데, 홈에서는 4백 전환 등, 상당히 공격적인 성향으로 이어지게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 좋겠다.

특히 제네시오 감독은 렌 시절부터 상당히 홈에서 강점을 유지하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공격성을 상당히 보이면서, 웅크리는 성향의 전력을 상대로는 상당히 강점을 보여주는 성향의 감독.

- 결장자 : 고메스 (AM / ★★★), 벤탈렙 (MF / ★★★★), 움티티(DF / ★★★)

● 슬라비아 프라하 (체코 1부 2위)

슬라비아 프라하는 생질루아스를 격파하고 여기까지 왔다. 일단 생질루아스가 상당히 공격적인 성향임을 감안한다면, 슬라비아 프라하가 상대의 공격적인 압박에 대응이 안된다는 이야기는 하기 어려울 듯 하다.

일단 원정에서는 3-4-3으로 나섰고, 상대의 공격을 억제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2차전에서 열린 원정에서 상대에게 내준 유효슈팅은 2개. 리그에서도 전체적으로 저득점 양상으로 플레이를 하는 등, 원정에서의 '과감성'은 찾기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

문제라면 릴의 감독 특성상 '웅크리는' 것이 답이 아니라는 것. 오히려 상대가 공격적인 흐름으로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서는 슬라비아 프라하가 자기 진영에 '갇혀서' 나오기 어려워하는 상황이 드러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할 수 있다고 본다.

- 결장자 : 스타네크 (GK / ★), 비세크(DF / ★★★★)

➋ 베팅 데이터

○ 기대 득점(xG) : 1.75골 vs 2.12골

○ 양측 모두의 득점 가능성(BTTS) : 50%

○ 양 팀 합산 기대 득점 : 3.00골

○ 앞선 상대 전적 : 2전 2승 0무 0패 (릴 우세)

○ 앞선 맞대결에서의 언더/오버 : 오버 (100%)

○ 앞선 전적에서 두 팀이 모두 득점한 경우(BTTS) : 100%

➌ 주요 외신 예측

[Predictz] 2-1 (릴 승)

➍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언더(2.5)와 릴 승리를 기대 중이다. 릴이 상당히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가두는 데 능한 편이고, 특히 공격적인 압박은 상대의 전개를 억제하는 수비적인 흐름에서 도움이 되는 편이다. 릴의 감독의 특성도 홈에서의 강점을 잘 이용하는 편이기도 하고, 특히 상대가 웅크리는 상황에서는 주도권을 쥐고 흔드는 것으로 이어지는 편. 그나마 웅크리는 상황에서의 흐름에서 슬라비아 프라하가 수비적으로 약점이 아주 크지는 않았다.

➎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릴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x)

[언더오버 / 2.5] 언더 (추천 o)